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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가볼만한곳 한라산!!

by 멧돼지 사육사 2021. 7. 21.






요즘 코로나 때문에 밖에
돌아다니지를 못하고 있어요ㅠㅠㅠ
그래서 오늘은 제주도에 있었을 때
한라산에 갔다 온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평소에 산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한라산은 꼭 가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한라산을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어서
여러분들에게도 한라산 탐방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한라산 탐방로는 7종류가 있는데 나에게 맞는 탐방로를 선택하셔서 탐방을 하시면 돼요!!
탐방로들을 알려드릴게요

- 어리목 탐방로
( 윗세오름 2시간, 남벽분기점 3시간 ) 6.8Km

- 영실탐방로
( 윗세오름 1시간 30분, 남벽분기점 2시간 30분 ) 6.8Km

- 성판악탐방로
( 진달래밭 3시간 , 정상 4시간 30분 ) 9.6Km


- 관음사탐방로
( 삼각봉 3시간 20분, 정상 5시간) 8.7Km


- 돈내코탐방로
( 남벽분기점 3시간 30분) 7Km

- 어승생악탐방로 1.3Km

- 석굴암탐방로 1.5Km



탐방로 중에
성판악탐방로, 관음사탐방로는
예약을 하셔야 탐방이 가능해요
한라산탐방 예약시스템을 검색하시면
아래와 같이 화면이 나와요
여기서 탐방로와 날짜, 인원을 입력하셔서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아래 표와 같이
성판악은 진달래밭통제소 관음사는
삼각봉 통제소를
정해진 시간 안에 가셔야 백록담에 가실 수 있어요
저도 통제소를 시간 안에 도착하지 못할까 봐
쉬는 시간을 줄이고 열심히 올라갔어요!!!
통제소 통제시간을 꼭 아시고 올라가세요!!!
잘못하다가 백록담에 못 올라가요ㅠㅠㅠㅠ




저는 관음사탐방로와 성판악탐방로
두 곳을 탐방했었는데요
관음사는 날씨가 좋은 날에 다녀왔고
성판악은 눈이 올 때 다녀왔어요
그래서 두 탐방로에 다녀온 후기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관음사탐방로  




관음사 탐방로는 산 아래의 풍경이 잘 보이고
예쁜 풍경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하지만 길이 험하고 경사도 심해서
난이도가 높아요
아래와 사진과 같은 경사가 심한 곳이 많아서 옆으로 올라 가시는 분도 계시고
정산쯤에는 기어서 네 발로 걸어가시는 분도 계셨어요
(이거 농담이 아니라 실제로 목격했어요!!!!!)





길이 이렇게 돌로 되어 있는 곳도 많아서
발목을 다치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관음사탐방로는 항상 조심하셔야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힘들게 올라가다가
예쁜 풍경을 보면 기분이 좋아졌어요
밑에 사진은 백록담을 올라가기 전에 많이 쉬었다 가시는 삼각봉 대피소입니다!!
예쁜 풍경을 보면서 라면과
간식을 먹으면 아주 감성이 돋습니다!!


삼각봉 대피소 휴게실


그리고 올라가다 보면 이런 표지판이 있는데
내가 어느 정도 왔구나 알 수 있는데
나중에는 이 표지판이 보고 싶어 지더라고요ㅎㅎㅎㅎ






백록담에 올라가시면서 보실 수 있는 풍경이에요
백록담이 가까워 보이는데 걸어도 걸어도 백록담은 안 나와요ㅎㅎㅎㅎ
진짜 안 나와요ㅎㅎ


열심히 올라가다가 백록담이
언제 나오나 궁금해서
내려오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다들 5분 정도 남았다고 해요
5분을 올라가다가 또 물어보면 5분 남았다고 해요
신기하죠ㅎㅎㅎㅎ
못 믿으시면 나중에 꼭 한라산 가셔서 물어보세요!!!!ㅎㅎㅎ

백록담:)


여기가 백록담이에요!!!!!
물이 없어서 너무 아쉽고 뭔가 기대한 거보다 예쁘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뭔가 도전을 해서 성공했다는
보람은 컸어요
중간에 힘들어서 포기할 수도 있는데
끝까지 올라온 제가 그냥 뿌듯했답니닿ㅎㅎㅎㅎ

인증샷ㅎㅎㅎㅎ



※ 여기서 꿀팁 알려드릴게요

백록담에는 하산 시간이 정해져 있어요
그래서 정해진 시간이 되면 무조건
하산을 해야 하는데
이 사진을 찍으려고 많은 분들이
어마어마하게 줄을 서 계셨어요
아마 줄만 서다가 사진을 찍지 못하고
하산을 하실 수 있으니까
알아두세요!!




  성판악탐방로
  





설산을 가보고 싶어서
전날 아이젠, 스틱, 등산화 등 장비를 제주시에서 대여해서 왔어요!!
일단 새벽에 숙소에서 성판악 주차장까지 가는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차가
눈길을 올라가지 못하기 시작했어요ㅠㅠㅠ
그래서 레커를 부르려는 순간
제설차가 지나가면서
길이 열렸어요 제설차가 지나간 길을 따라
조금씩 올라갔어요 200m 가는데
20분 정도 걸린 거 같아요ㅠㅠㅠㅠ
주차장도 폭설로 주차가 불가해서 길에 끝 쪽에 주차가 가능하다고 하셔서
주차를 하고 올라갔답니다ㅠㅠㅠㅠ
여기서부터 기가 다 빠졌어요



성판악 주차장



성판악 입구에서부터
여자 친구는 충분히 설산을 봤다며
집에 가자고 하는 거 달래가면서 올라갔어요
그래도 생각보다 엄청 잘 올라가서 놀랐어요
확실히 성판악탐방로는
심한 경사나 어려운 길은 없었어요




성판악탐방로는 관음사탐방로와 다르게
산 아래가 보이는 풍경은 적었어요
그 대신 나무들과 얼은 가지들이
예쁜 풍경을 만들었어요
멀리서 등산하는 모습을 찍으면 예쁘게 나와요!!!




설산은 처음 올라갔는데 너무 예쁘고
날씨 좋은 날과 다른 풍경과
볼거리가 많았던 거 같아요
사진도 많이 찍어서 예쁜 사진을 많이 얻었어요!!
생각보다 많이 춥지도 않았고 힘들지도 않았어요




제가 갔을 때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백록담까지는 가지 못했어요
너무 아쉬워요ㅠㅠㅠㅠ
진달래밭 통제소까지 갔다가 아쉽게 내려왔어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눈 오는 날
백록담까지 다시 다녀오고 싶어요!!!



이상하게 눈이 많이 쌓인 거 보면 뛰어들고 싶어서
뛰어 들어갔는데 이 정도인 줄은 몰랐어요ㅎㅎㅎ
이거 하고 여자 친구한테 잔소리 들었어요ㅠㅠㅠ
그래도 여자 친구랑 같이 가니까 힘도 나고 재미있게 올라갔어요!!




여러분들도 꼭 한라산 다녀오시길 추천드려요
올라갈 때는 쉽지 않지만 백록담에 도착했을 때 여러 가지 느낌을 받으실 거예요
내려가는 것도 쉽지 않지만 내려와서 무사히 잘 다녀왔다는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낄 겁니다!!!!!!!
꼭!!!!!! 꼭!!!!!!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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